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옹진반도 전투 (문단 편집) === 연대본부 === 제17보병연대본부도 전면적인 북한군의 침공을 예상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오전 4시 40분에 제2대대장 송호림 소령에게 대기명령을 내리고 제7야전포병대대장 박정호 소령에게 전방의 제1대대와 제3대대에게 지원사격을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오전 5시 30분에 제1대대장인 김희태 소령의 지원요청을 받은 후 연락이 두절되었고 오전 6시 10분에 제1대대장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북한군의 공격이 서쪽인 제1대대에 집중된 것으로 판단한 제17보병연대의 연대장인 백인엽 대령은 예비대인 제2대대의 대대장인 송호림 소령에게 북한군이 양동작전을 벌이면서 옹진을 탈취하는 게 목적인 것 같으니 제1대대 방면에 병력을 투입해서 원래 방어선을 다시 재점령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와 동시에 오전 6시에는 제3대대장인 오익경 소령에게 현지사수를 명령했다. 여기까지는 정석적인 대규모 분쟁에 대응하는 방어명령이었고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하지만 오전 5시 30분부터 북한군 제6사단 제14연대가 전차까지 앞세우고 동쪽의 제3대대 방면을 공격한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오전 9시에서나 제3대대 방면에도 약간의 증원이 필요할 것 같아서 제2대대쪽에 연대장이 직접 가서 일부 병력의 제3대대 지원을 지시했으며 오전 10시경에는 연대본부 근처까지 북한군 포탄이 날아오기 시작하자 연대장은 육군본부에 대책을 요청했지만 적을 지연시키며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오전 10시 35분에는 옹진에 도착한 미국 군사고문관들로부터 북한군이 전체 전선에서 침공해서 증원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받게 된다. '''연대장과 연대본부가 현장상황을 파악 못하고 북한군의 양동작전에 제대로 걸린 것이다.''' 이러다가 오전 11시에 동쪽 방어선을 담당한 제3대대가 북한군에게 석계리와 치마산 방어선을 돌파당했다는 소식을 받은 후에나 북한군 주공이 동쪽의 제3대대에 몰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제17보병연대본부와 연대장은 그제서야 연대본부를 강령으로 이동시켜서 제3대대를 증원토록 하고 포병으로 제3대대의 철수를 엄호하라는 사실상의 철수명령을 내리게 된다. 말이 증원이지 '''연대본부가 철수'''하는 것으로 같이 내려진 명령에는 서류와 보급품과 시설같은 당장 움직이기 어려운 것들을 모조리 박살내고 동시에 주민들에게 피난하도록 지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